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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자율 신경계]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신경전달물질 알아보기

by 공백blank 2024. 4. 29.

오늘 공부 주제는 자율신경계!
자율신경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 말초 신경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중에 말초신경계는 다시
체성신경, 자율신경으로 나눌 수 있다.
 
오늘 알아볼 자율 신경계는 즉, 말초 신경계이다.
자율 신경계는 체성 신경계와 달리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율 신경계는 다시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자율 신경계는 이 두 신경의 2중 신경 지배를 유지하며
각각의 기관에 대해서 주로 길항적으로 작용한다.

두 신경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을 간단하게 표시한 모식도이다.

교감 신경은 신경절전섬유가 흉부와 척수의 요추 부분에 있는 신경세포로부터 나오며,
신경절전섬유가 선경절후섬유보다 길이가 짧다.
부신수질은 교감신경의 절전 신경자극의 지배를 받아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한다.
 
부교감 신경은 신경지배를 받는 기관 속 또는 가까이에 있는 신경세포와 시냅스를 이루며
신경절후섬유보다 신경절전섬유가 더 길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자율 신경계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교감 신경 부교감 신경
동공 확대 동공 축소
심장 심박수 증가
심장 수축력 증가
심박수 감소
심장 수축력 감소
위장관 근육벽 이완
괄약근 수축
근육벽 수축
괄약근 이완

 
이렇게 분비된 신경전달물질은 여러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다.
아세틸콜린은 니코틴성 수용체 또는 무스카린성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으며
에피네프린(노르에피네프린)은 adrenoreceptor(아드레노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다.
 
아세틸콜린이 결합할 수 있는 수용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면

니코틴성 수용체 무스카린성 수용체
나트륨 채널을 열어서 나트름 유입으로 인해 탈분극 형성 G단백질을 활성화
(K+채널 조절할 수도 있고, 포스포리파아제 C(phospholipase C)를 자극할 수도 있음.)

 
에피네프린(노르에피네프린)이 결합할 수 있는 adrenoreceptor에도 여러 종류의 수용체가 있다.

adrenoreceptor
(모두 GPCR이다.)
α-adrenoreceptor β-adrenoreceptor
보통 흥분성 보통 억제성
α1 α2 β1 β2 β3
평활근 수축  신경전달물질 분비 감소   평활근 이완  

 
각 수용체가 존재하는 위치도 다르고 작용도 다르다.
각 수용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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