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념으로 엄마(이모랑 숙모도 함께!!)랑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 그냥 가까운 곳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방문한 대전 롯데시티 호텔!!
위치는 대전 컨벤션센터 바로 뒤라서 신세계 백화점도 엄청 가까운 위치이다.
간략하게 우리의 호캉스를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대전 롯데시티 호텔 체크인 -> 카리코에서 저녁 -> 대전 오노마 스타벅스 -> 성심당 DCC점에서 사 온 빵으로 아침
-> 대전 롯데시티 호텔 체크아웃
저녁에 찍은 롯데시티호텔 입구!
체크인은 3시부터였는데, 3시에 맞춰서 가니 줄을 서서 체크인해야 했다.
5~10분 정도 기다리고 체크인했다.
객실은 두 개 예약했고 한 객실만 더블베드라서 나머지 하나도 더블 베드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싶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봤더니 모든 객실이 다 예약 완료라고 하셨다.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하겠다면서 운동복도 챙겼지만... 결국은 안 갔다..ㅎㅎ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11층! 내리자마자 살짝 갑천도 보인다.
▼이제부터 방 내부사진▼
우리는 리버뷰로 예약하지는 않았는데 살짝 리버뷰가 보였다.
옆건물이랑 되게 가까워서 커튼을 다 열고 있으면 서로가 보일 것 같은 위치였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여기서 엄마랑 야식도 먹고 아침도 먹었다!
책상이 있어서 대전으로 출장 오시는 분들이 오시기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객실은 둘이서 쉬기에 아주 충분한 크기였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욕조도 있어서 여기서도 힐링하고 왔다.
정말 건강이 안 좋았기 때문에 체크인한 뒤에 계속 방에서 쉬고 자고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저녁시간이 돼서야 나왔다.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엄청 고민했는데,
대전 롯데시티호텔이 나중에는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밤에 확인해 보니 호텔 바로 앞 차도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식당을 갔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일본식 카레집!!
후기부터 말하자면 엄마, 이모, 숙모 모두 카레가 안 당긴다고 하셨는데 모두들 대만족 했다!
입구부터 정말 예쁘고 연말분위기가 물씬 나서 너무 좋았다.
야채는 모두 튀겨서 나왔고, 나는 가지추가를 2번 했다.
종류별로 3가지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내가 먹은 닭다리 카레가 제일 맛있었다고 느껴졌다.
맵기도 조절할 수 있어서, 튀긴 야채가 느끼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저녁을 먹은 뒤에 우리는 소화시킬 겸 대전신세계 호텔 오노마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기로 했다.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호텔 오노마 안에 있는 스타벅스고 38층에 있어서 뷰가 정말 예쁘다고 한다.
모두들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나만 첫 방문!

스타벅스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전망대 이벤트도 같이하고 있다.
주말에 오면 이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줄을 서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평일 밤에 방문해서 그런지 엘레베이터 줄은 없었다.
38층에서 보이는 야경!! 하트모양처럼 보여서 찍어봤다.
처음에 갔을 때는 앉을자리는 없었지만 조금 기다리니깐 앉을 수 있었다.
또 운이 좋게도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실컷 야경을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숙소 돌아와서 창문으로 보이는 마트!!
혹시나 칫솔 치약을 두고 왔거나(호텔에서 제공 안됨), 간단한 야식이 먹고 싶다면 이 마트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먹고 싶은 야식이 따로 있었는데! 바로 호텔 로비 자판기에서 파는 토레스 감자칩!!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다.
우리가 아는 자판기랑은 달라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카드를 꽂으면 저 문이 나와서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바코드 인식 후에 결제되는 시스템이었다.
과자 먹기 전에 갑자기 안 찍은 게 생각나서 찍어봤다.ㅎㅎ 종이컵이 들어있어서 그냥 컵보다는 뭔가 더 좋았다!
캐비어 맛이랑 트러플 맛이 있었는데 캐비어보다는 트러플을 좋아해서 이 맛으로 구매해 봤다!
토레스 가격은 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던데 나중에 여러 봉지 사둬야겠다.ㅎㅎ
트러플 향이 진해서 너무 좋았고 와인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다. 대신 양은 적다...
과자 먹기 전에 힐링먼저!! 해리포터를 보기 시작했다. ㅎㅎ
반신욕 한 후에 누워서 진짜 힐링 시작!
해리포터와 엄마가 준 귤을 먹으며 힐링하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호텔 조식대신에 성심당을 택했다.
성심당을 정말 자주 가는데, 성심당 DCC점은 처음이었다.
호텔에서 성심당은 정말 가까워서 아침에 많이 먹기 힘든 사람들은 성심당 빵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오픈도 정말 빨리한다고 하니 조식에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엄마가 사 온 빵들!!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엄마와 이모가 다녀왔다.
우선 내가 성심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추빵이랑 소금빵을 사 오셨다. (소금 크루아상도 진짜 맛있는데 그건 없었다고 한다.ㅜㅜ)
그리고 처음 먹어본 빵 중에 제일 맛있었던 잠봉뵈르!!
사실 느끼할 줄 알고 안 먹어본 빵이라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사 먹을만한 맛이다.
다음에 성심당 잠봉뵈르 꼭 먹어보세요~~
이제 체크아웃 시간...!
신세계에서 사 온 내 아보카도연어 샐러드는 결국 못 먹고 집에 돌아와서 먹었다. ㅎㅎ
만족스러운 호캉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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